- 주제: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코지마 히데오 신작 《피진트(PHYSINT)》 프로젝트 전격 취소 파문 및 PS 독점작 라인업의 정체성 위기 분석
- 정보 출처: 유튜브 ‘모험러의 어드벤처’ (https://youtu.be/BE2jc1BxPUA)
- 핵심 키워드: 코지마 히데오, 피진트, PHYSINT,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마블 울버린, 라이브 서비스, 데스 스트랜딩
1. 30년 파트너십의 파국: 코지마 히데오 《피진트》 취소의 전말과 엑스박스 이적
1990년대 《메탈 기어 솔리드》 시절부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의 위상을 견인해 온 거장 코지마 히데오 감독과 소니의 장기 파트너십이 전격 파경을 맞았다.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사에 따르면, 소니는 막대한 예산 추가 조짐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익성, 그리고 IP 독점권 마찰을 이유로 지난 6월 코지마의 차세대 첩보 액션 프로젝트 《피진트(PHYSINT)》의 개발 지원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다.
소니 내부 계산서의 핵심 걸림돌은 《데스 스트랜딩》 시리즈의 실질적 성과였다.
2편의 추정 판매량이 250만 장 수준에 그치며 5~6년에 달하는 긴 개발 기간과 천문학적인 제작비 대비 아쉬운 수익률을 남겼기 때문이다. 더욱이 코지마 프로덕션이 IP 소유권을 고수하며 PC 및 타 플랫폼 확장을 추진한 반면, 싱글 플레이 게임의 PC 동시 출시를 꺼리는 소니로서는 독점권도 없는 타사 IP에 수억 달러를 쏟아부을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
결국 거장의 첩보물 귀환작 《피진트》는 콘솔과 PC 동시 출시 노선을 걷는 경쟁사 MS 엑스박스(Xbox)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되는 기이한 전개로 이어졌다.
2. 식상해진 ‘언차티드 감성’과 소니 AAA 템플릿의 그늘
독창적 방향성이 절실한 시점에 소니가 가장 독보적인 창작자와의 연을 끊어버린 배경에는 PS 스튜디오 전반에 짙게 깔린 ‘매너리즘’이 존재한다.
최근 인섬니악의 기대작 《마블 울버린》이 메타크리틱 80점 미만의 미적지근한 비평가 반응을 얻은 것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한때 명작을 빚어내던 소니의 시네마틱 어드벤처 레시피는 이제 모든 프로젝트의 똑같은 템플릿이 되어 버렸다.
- 화려하지만 과도한 컷신 비중
- 가벼운 RPG 요소를 얹은 평이한 전투
- 허리 높이 풀숲에 숨어 진행하는 천편일률적인 암살 연출
- 분노 게이지 기반의 궁극기 스킬 구성
10년 전에는 혁신이었고 5년 전에는 친숙했으나, 이 낡은 공식은 이제 게이머들에게 깊은 피로감을 안겨준다. 《스파이더맨 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등 PS5 세대 주요 독점작들은 뛰어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메커니즘 면에서 PS4 전작들과 사실상 구분이 되지 않는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3. 라이브 서비스 참패와 흔들리는 콘솔의 미래
싱글 플레이어 게임의 세대교체 카드를 스스로 차버린 소니가 제시했던 대안은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잔혹했다. 《콘코드》의 사상 초유 참패, 《라스트 오브 어스 온라인》 프로젝트 취소, 《데스티니 2》의 하향세 등 라이브 서비스 피봇은 악명 높은 재난으로 막을 내렸다.
스마트폰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고가의 하드웨어 비용으로 인해 콘솔 시장 자체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소니 독점작 특유의 매체적 혁신마저 자취를 감추었다.
이제 플랫폼의 미래를 증명해야 할 거대한 짐은 너티독의 신작 프로젝트 어깨 위로 넘어가게 되었다.
💡 Master Ciel.k’s View (마스터의 시선)
“엑셀 서류만 들여다보는 경영진의 계산기로 거장의 첩보물 귀환을 제발로 차버린 소니의 선택은 씁쓸하다.
낡은 템플릿과 라이브 서비스 환상에 갇힌 채 정체성을 잃어가는 플스 5 세대를 보고 있자니, 패드를 쥔 손끝에 씁쓸한 여운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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