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신에 ‘이상 현상 관찰’이라는 새로운 서브 장르 열풍을 일으킨 1인 개발 명작,
《8번 출구 (The Exit 8)》가 마침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했다.

퍼블리셔 플레이즘(PLAYISM)과 개발자 코타케 노토케케(KOTAKE CREATE)는 공식 채널을 통해 《8번 출구》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만 장을 넘어섰음을 공식 발표했다.
《8번 출구》는 일본의 흔한 지하철 통로를 배경으로 한 리미널 스페이스(Liminal Space) 스릴러 어드벤처다. 통로를 걷다가 평소와 다른 ‘이상 현상’이 발견되면 즉시 뒤로 돌아서고, 아무런 이상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 8번 출구로 탈출해야 하는 단순하고 명확한 규칙을 가졌다.

이 직관적인 코어 루프야말로 이 게임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과도한 서사를 비우고 짧고 강렬한 플레이 호흡을 완성한 덕분에 전 세계 스트리머와 게이머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이후 수많은 ‘8번 출구 라이크’ 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가 되었다.
거대한 개발비나 화려한 그래픽 마케팅 없이도 1인 개발자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밀도 높은 분위기 연출만으로 300만 장이라는 거대한 기록을 세운 점은 매우 뜻깊다.
짧지만 강렬했던 지하철 통로의 스릴, 300만 명의 게이머를 매료시킨 인디 게임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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