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 검은신화:오공 -Black Myth: Wu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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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ing Credit] 게임 기본 정보

  • 타이틀  : 검은신화:오공 -Black Myth: Wukong-

  • 개발 / 유통 : 개발 / 유통 Game Science

  • 출시일 : 
  • PS5, PC
  • 2024년 8월 20일
  • Xbox Series X|S
  • 2025년 8월 20일


  • 장르 : 3인칭 액션 RPG

  • 플랫폼 : PlayStation 5 | STEAM | Xbox Series X|S

  • 내가 플레이한 플랫폼 : steam 정가 64800원

  • 나의 플레이타임 / 세계평균 플레이타임 : 
    세계평균 메인 + 서브 콘텐츠: 약 40~50시간


    나의 플레이 타임 -서브 콘텐츠 거의 생략. 메인만 달렸을 시. 1회차.

    음악을 들으며 글에 몰입하세요!

    6대 차원 체크리스트★

    🎨 1. 아트 스타일 & 분위기

    • [  ] 따로 국밥 (1점): 디자이너와 디렉터가 대판 싸운 게 분명함. 에셋과 배경, 세계관 분위기가 혼자 따로 놀아 몰입을 처참하게 깨버리는 수준.
    • [  ] 어설픈 엇박자 (2점): 원래 의도한 일러스트나 콘셉트 아트는 멋진데, 정작 인게임 비주얼로 구현되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어색하고 삐걱거림.
    • [  ] 무난한 선방 (3점): 눈에 띄는 천재적인 감각은 없지만, 게임이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관과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평범하게 잘 어우러짐.
    • [  ] 훌륭한 시너지 (4점): 독창적인 비주얼 테마가 게임의 감성을 하드캐리함. 화면을 보고만 있어도 개발자가 어떤 분위기를 연출하려 했는지 손끝으로 전달됨.
    • [★] 물아일체 / 예술 (5점): 비주얼과 아트 디자인 자체가 곧 이 게임의 정체성이자 분위기 그 자체. 세월이 흘러 기술이 뒤처져도 영원히 박제될 명품 조화.

    🎵 2. 사운드 & 음악

    • [  ] 음소거 유발 (1점): 타격음은 모기 소리 같고, 배경음악은 귀를 괴롭히는 소음 수준이라 당장 환경설정에서 볼륨을 줄이고 싶은 상태.
    • [  ] 맹물 사운드 (2점): 소리가 나긴 하는데 감흥이 없음. 긴박한 전투인데 음악은 평화롭거나, 효과음이 너무 밋밋해서 시각적 연출까지 깎아먹음.
    • [  ] 평범한 BGM (3점): 게임 하는 동안 귀에 거슬리지 않는 무난한 수준. 딱히 기억에 남는 메인 테마곡은 없지만 제 역할은 다함.
    • [★] 고막 호강 (4점): 효과음의 공간감과 타격감이 살아있고, 특정 구간에서 흘러나오는 오케스트라나 보컬 곡이 몰입감을 두 배로 튀겨줌.
    • [  ] 영혼의 플레이리스트 (5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뒤에도 유튜브에서 따로 찾아 듣게 만드는 마성의 OST. 사운드가 게임의 깊이를 완성함.

    📝 3. 스토리 & 내러티브

    • [  ] 활자 낭비 (1점): 스토리가 중2병 수준이거나 개연성이 처참하게 파괴됨.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 플레이의 목적을 잃어버림.
    • [  ] 스킵 연타 (2점): 대사가 지루하고 뻔함. 컷신이 나올 때마다 자꾸 패드의 스킵 버튼에 손이 가며, 캐릭터들에게 정이 전혀 안 붙음.
    • [  ] 무난한 평타 (3점): 왕도적인 이야기 혹은 어디서 본 듯한 무난한 전개. 급발진이나 캐붕(캐릭터 붕괴) 없이 깔끔하게 기승전결을 마무리함.
    • [★] 흡입력 발군 (4점): 서사의 반전이 훌륭하거나 세계관(로어)이 치밀함.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패드를 쉽게 내려놓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음.
    • [  ] 인생의 여운 (5점): 짜임새 있는 연출과 묵직한 메시지. 엔딩을 보고 나면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지며 한동안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게 만듦.

    🎮 4. 조작감 & 코어 루프

    • [  ] 패드 파괴자 (1점): 조작 레이아웃이 기괴하거나 입력 반응이 한 박자씩 밀림. 불합리한 판정 때문에 게임 시스템과 불쾌한 싸움을 해야 함.
    • [  ] 삐걱이는 관절 (2점): 캐릭터의 움직임이 둔탁하거나 코어 루프(전투-성장 등의 반복 재미)가 금방 지루해짐. 재미보다 노동에 가까운 느낌.
    • [  ] 보통의 손맛 (3점): 딱 정석적인 장르의 재미를 보장함. 조작에 큰 불편함이 없고 내가 누르는 대로 정직하게 반응해 줌.
    • [★] 촥착 감기는 손맛 (4점): 시스템의 깊이가 있고 액션의 합이 좋음. 패드를 쥐고 움직이는 행위 자체에서 오는 원초적인 ‘손맛’이 대단히 뛰어남.
    • [  ] 패드 종결 / 혼아일체 (5점): 완벽한 레벨 디자인과 미친 피드백. 자이로나 트리거 등 하드웨어의 포텐셜을 극한으로 뽑아내며 조작의 쾌감이 정점에 달함.

    🛠️ 5. 마감 완성도 & 버그

    • [  ] 종합 병원 (1점): 프레임은 잘 나와도 게임이 시도 때도 없이 튕기거나(크래시), 세이브 파일이 날아가고 퀘스트 진행이 원천 차단되는 지옥 상태.
    • [  ] 나사 빠진 세계 (2점): 허공에 몹이 끼거나 인공지능(AI)이 먹통이 되는 자잘한 버그가 빈번함. 하드웨어가 비명을 지르진 않지만 소프트웨어가 부실함.
    • [★] 평범한 마감 (3점): 플레이 도중 가끔 기괴한 물리 버그를 마주치긴 하지만, 게임 진행을 방해하지 않는 수준의 귀여운 해프닝으로 넘길 수 있음.
    • [  ] 깔끔한 빌드 (4점): 플레이하는 내내 튕김이나 퀘스트 꼬임 없이 쾌적하게 구동됨. UI/UX 정렬도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하게 빌드됨.
    • [  ] 무결점 / 갓적화 (5점): 버그를 찾으려고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완벽한 장인 정신의 마감. 코딩의 신이 한 땀 한 땀 검수해 올린 듯한 뼈대.

    💵 6. 가격 대비 가치

    • [  ] 자선 냄비 (1점): 돈은 물론이고 내 소중한 시간까지 바닥에 버린 기분. 이 가격에 이 볼륨과 퀄리티를 내놓은 개발사에게 배신감이 들 정도.
    • [  ] 세일 존버 (2점): 재미는 소소하게 있지만 정가로 사기엔 돈 아까움. 무조건 50% 이상 파격 할인을 할 때만 찍먹을 허용하는 수준.
    • [★] 돈값은 함 (3점): 지불한 정가만큼의 밥값과 플레이타임(볼륨)은 확실하게 보장함. 사고 나서 후회는 안 하는 든든한 웰메이드.
    • [  ] 혜자 게임 (4점): 이 가격에 이 정도의 풍성한 콘텐츠와 깊이를 준다고? 돈을 지불하면서도 개발사 방향으로 절을 하고 싶어지는 구성.
    • [  ] 덤핑 / 자선 사업 (5점): 평생 소장할 가치가 있는 아카이브. 게임이 주는 경험의 가치가 돈의 단위를 아득하게 초월해 버림.

    💡 master. ciel.k 최종 판정

    >6대 리스트 평

    서유기의 잿더미 위에서 다시 쥐어잡은 여의봉, 《검은신화: 오공》


    –아트스타일


    언리얼 엔진 5와 풀 패스 트레이싱(pc 전용)이 만난 비주얼의 정점.
    실제 중국 문화재를 스캔한 정교한 사찰과 동양적 신화 비주얼은 그래픽 카드를 산 보람을 200%

    느끼게 해준다.

    비주얼 자체는 압도적. 그냥 작품을 켜고 풀 패스트레이싱까지 적용을 시키면
    그저 그 중국의 한 신화 안에 들어가있게 된다. 손오공에 대해 대충만 알고있어도 상관없다.
    그저 그래픽과 분위기. 그 산속의 정취에 물들어간다.

    그리고 매번 장이 끝날때마다 그 장이 표현하고자 한 이야기가
    옛 동양의 탱화(불교의 미술)로 그려지는데 그것으로 스토리, 설화를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나 좋았다.
    그저 몰입되어 그 신화 안에 있었다.



    맵 곳곳에 명상을 할 수 있는 명상자리가 있는데.
    지나치지 말고 꼭 명상을 해볼것. 정말 아름다운 정취를 느끼고
    명상을 하고 있으면 난 그 신화안에 있는 한 도인이 되어버린다.




    –사운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동양 전통 악기, 불경을 읊는 듯한 신비로운 음성이

    게임을 플레이 하는 내내 나도 모르는 새에
    귀에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내가 이 작품을 플레이하며 가장 놀라운 부분은
    공간감이다.
    정말 사운드로 공간감의 표현을 아주 잘해냈다.

    산 속을 뛰어다니다가
    저~~멀리 어디선가 들리는 누군가의 웅성거림. 목소리. 훌쩍거림
    등이 정말 그 공간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표현했다.

    봉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와 묵직한 타격 사운드가 일품.



    –스토리


    원작 《서유기》 이후의 이야기를 기묘하고 잔혹하게 비틀어낸 신화.
    배경지식이 없으면 인물 관계에서 살짝 헤맬 수 있지만,
    위에서 말했던, 불교의 미술, 탱화처럼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나오는 2D/3D 애니메이션 연출과
    ‘운명’에 맞서는 천명인의 서사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단, 애니메이션의 표현이 굉장히 함축적이고 상징적이다 보니
    100% 바로바로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는 단점은 있다.


    서유기라는 이야기가 오래된 이야기이다 보니,
    요즘의 게이머, 그리고 사람들은 모를수도 있다는 걸 전제하에
    조금은 알기쉽게, 새로운 방향으로 틀어서 스토리를 진행시킨 것도 영리하다.

    서유기를 모르는 사람도 그냥 이 작품을 플레이하면
    자연스레 오공의 감정과 상황으로 따라갈 수 있는 스토리이다.



    –조작감



    곤봉의 3가지 자세(벽봉·입봉·곤봉)를 패드 조이스틱과 버튼으로 실시간 전환하며,

    타격술과 변신 스킬을 섞어 치는 타격감이 상당하다.

    패링보다는 ‘딱 맞춰 피하기(즉, 저스트회피)(간발의 차 회피)’ 중심의 리듬감이 손가락을 쉴 새 없이 바쁘게 만든다.

    역시나 소울라이크가 그러하듯 정말 손맛이 중요하다.
    조작감에 있어서는 처음에는 굉장히 몰입해서 재밌게 하지만
    후반에 가면 스킬레벨 잘 올린 기술만으로 흘러가게 되는게 단점이다.

    소울라이크, 소울게임을 표방하는 작품들에서
    기술,스킬이 많다는건 내가 보기엔 재밌게 풀어내기 어려운 소재다.
    난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적들은 강해지다보니
    새로운 기술을 연습할 상대는 없다.

    그러니 손에 익는 기술, 스킬,전투방식 으로 풀어내는 수 밖에.
    게임을 끝내긴 해야하니까.

    그래서 단순하게 전투시스템을 만들되, 그 전투를 찰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강한 기술의 쿨타임만을 기다리며
    그 쿨타임이 다차면 그 스킬한번으로 공격하고.
    그런 스타일있다.

    하.지.만.

    꼭, 맨 마지막에 만나는 (스포일러방지를 위해)
    오공의 라이벌은 꼭, 꼭 만나봐야한다.

    난 그 적의 패턴에서 소울게임이 가야할 방향성을 보았다.





    –완성도 . Master Critic 점수

    UE5 기반 신작이라서 일까. 4090 환경에서
    치명적인 크래쉬로 게임이 꺼지는 일이 꽤 여러번 있었고,
    프레임드랍은 늘 있는 일이었다.
    검은신화 오공은 그래픽과 전투, 스토리에서는 호평이지만
    최적화에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토로하기는 한다.

    마스터 크리틱 점수
    88 / 100

    사실 최적화에서 많은 점수가 깎아먹은거 맞다.
    하다가 꺼지는 일이 몇 번 있었는데,
    운이 나쁜건지 중요한 타이밍에 꺼진 경우가 있었다.
    후….




    –가격


    최신게임이고 이 그래픽과 이 신화속으로 빠져드는데
    65000원 가량의 돈은 적당한 돈 값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적화 이슈가 제대로 잡힌 다음에 하길 추천한다.
    지금은 패치로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만약 최적화가 내가 했던 정도의 느낌이라면
    난 450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을것이다.





    ※Master 한 줄 평


    공략을 절대 보지 않고 맨땅에 헤딩하는 내 스타일 특성상,

    《검은신화: 오공》은 탐색과 전투 모두에서 ‘지독한 헤딩의 연속’이었다.

    지형 지도조차 제공되지 않는 불친절한 필드에서 ,

    패드를 쥔 손에 땀이 차오르고 뚝배기가 깨지는 순간의 연속이었지만, 결코 공략집을 켜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았다.

    그저 그 신화를 가까이서 감상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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